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중년의 女性이 아름다워 보일 때

鶴山 徐 仁 2009. 3. 12. 23:41
중년의 女性이 아름다워 보일 때

 
                 
 
잘은 못하지만 컴을 만질줄알아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도 검색하고
카페나 블로그에 들려 맘에드는곳에
댓글이라도 달아줄수있는 여인



깨알 같은 핸드폰 문자로 메시지 띄울 줄 알아서
남편, 친구, 자식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
가끔 한두글자 틀려도 그것도 이쁘다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옅은 화장에 머리도 신경 써 만질 줄 알고
멋에 대한 감각도 좀 있어
세련미를 풍기는 여인

자기관리 잘해서 그렇게 몸이 많이 안 퍼진 여인 자신을 위해 돈쓸 줄도 알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 자신에게 투자 할 줄 알고 책도 좀 읽으며 음악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가지고 있고 길섶에 핀 들꽃 한 송이 에도 눈 맞춤 할 줄 아는 녹슬지 않는 감수성을 가진 여인 작은 일에도 감동을 잘 하는 여인 하얀 눈을 보고 감동하고 이쁜 꽃을 보고 감동하고이쁜 사진에도 감동하고 지는 석양이 아름다워 감동하고 퇴근 길 남편 손에 들려진 붕어빵 한 봉지에도 감동할 줄 아는 여인 살아온 연륜이 품위로 드러나는 여인 마음의 욕심을 비워내 표정이 편안하고 그윽하고 우아한 여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친구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주위를 의식해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며
그렇게 교양도 좀 있는 여인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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