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스크랩> 태학산 자연 휴양림에는...

鶴山 徐 仁 2009. 2. 1. 12:49

  

                       태학산 자연 휴양림에는...

 

  내가 사는 동네(원룸)는 태학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 구역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지만

  시골 산기슭에서 살다보니 시야도 초록이고 온통 신선한 공기에 바람도 청정 바람만 분다. 오른쪽

  아산에는 호서대학이 있고 왼쪽 천안에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그런데 휴양림 쪽에는 이 곳이 후미지고 또 겨울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주 뜸하다. 지나는 길에 뭔가

  있을까 싶어 혼자 올라가 본다.

 

067[1].JPG

 천안시에서 세워 놓은 입간판이 어서 오시라고 환영해 주어 반가운 마음이다.

 설을 전후해서 내린 눈이 아직 채 녹지 않고 오르는 길 부터 온통 눈밭이다.

 

012[5].JPG

 조금 가다 보면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길과 휴양림으로 가는 길로 갈라진다.

 부부인듯한 남여가 산을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028[5].JPG

 다니는 길마다 눈으로 발목까지 푹푹 빠져 등산화를 신고 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었다..

 

019[4].JPG

 소나무 집과 참나무 집이 투숙객을 기다리며 나란히 서있다. 그런데 둘은 어떻게 다를까?

 

020[4].JPG

 

063[4].JPG

 

064[4].JPG

 지금은 눈에 덮혀 있지만 방문객들로 북적되었을지도 모를 편의 시설들이 쓸쓸하게 또는 정겹게 보인다.

 

039[1].JPG

 휴양림에서 조금 더 오르니 절이 하나 서있다. 지금은 중건되어있는 상태겠지만

 안내문에 의하면 역사가 꽤 오래된 절인가 보다.

 

040[1].JPG

  절 경내를 위에서 담아 본다. 조용해서 좋고 아늑해서 좋다.

 

030[1].JPG

  이 절이 자랑하는(?) 천연동굴이다. 동굴안에는 무수한 소망들이 촛불로 켜 있다.

 

044[1].JPG

 절에서 조금 더 오르면 보물 제407호인 천원 삼태리 마애불이 서있다. 사진이 조금 시원치 않지만

 불상의 크기가 7.1m나 된다. 

 

042[1].JPG

 

045[1].JPG

 부처님이 웃고 계시는 것일까 아니면 화가 나서 굳어 계신 것일까...

 

 

 

 

  Pure Smile - Steve Barakatt

 

 

 

 

http://blog.chosun.com/shwpa77/3665455

 

 

 

鶴山 ;

태학산이라고 하면, 현대의 국선도의 도맥을 잇게 해주신 청산선사(비경선사)님이 오랜 기간 수도하신곳으로 알고 이기에 대강 짐작만 하고, 궁금 했었는데, 이렇게 그곳 가까이에서 살고 계시는 분의 글과 사진을 보니, 무척 반가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기회를 봐서 꼭 한 번 저도 가 보아야겠습니다. 

'대한민국 探訪'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광公 추천 2월의 가볼만한 곳  (0) 2009.02.14
강릉 오죽현   (0) 2009.02.01
[스크랩] 종묘(宗廟)  (0) 2009.02.01
여수 항일암, 오동도  (0) 2009.02.01
[스크랩] 화성(華城) 성곽 설경(雪景)  (0)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