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鶴山 徐 仁 2009. 1. 26. 14:15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만큼의 시간이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오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여
당신 벅찬 기쁨에
따스함 담아 둘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 좋은 글 中에서 -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슴 한 쪽에/ 이정하   (0) 2009.01.28
    인연의 시작  (0) 2009.01.26
    아름다운 사랑/ 윤보영  (0) 2009.01.26
    그 어느해 겨울 밤   (0) 2009.01.26
    아름다운 영상시화 100선  (0)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