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스크랩] 코스모스

鶴山 徐 仁 2008. 9. 25. 09:10


         코스모스 / 박우복-

        청순하다는 이유 하나로
        가을의 전설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한들거리는 추억을 심어주고
        수채화 빛 얼굴로 인사를 건네다
        곁으로 다가오는 실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높아지는 하늘

        꾸밈이 없는 푸르름 속에
        동그랗게 번지는 해맑은 미소
        가을을 밟고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코스모스 꽃잎 위에
        그리운 마음 뿌리다
        짙은 입맞춤으로
        젊은 그대를 느낀다.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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