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 / 박우복-
청순하다는 이유 하나로
가을의 전설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한들거리는 추억을 심어주고
수채화 빛 얼굴로 인사를 건네다
곁으로 다가오는 실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높아지는 하늘
꾸밈이 없는 푸르름 속에
동그랗게 번지는 해맑은 미소
가을을 밟고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코스모스 꽃잎 위에
그리운 마음 뿌리다
짙은 입맞춤으로
젊은 그대를 느낀다.
'想像나래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민지 근대화라고 ... ? (0) | 2008.10.05 |
---|---|
잊혀져가는 초가집 (0) | 2008.10.04 |
<스크랩> 옛날 시골 풍경 (0) | 2008.09.24 |
추억의 사진들 (0) | 2008.09.24 |
[스크랩] 41년전 그때 그시절 가요쇼 (0) | 2008.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