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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은 21일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총 후보자 29명 중 1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지난 해 9월 박용성 전 IOC 위원의 자진 사퇴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만이 외롭게 IOC를 지켰던 한국은 이에 따라 11개월만에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그동안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때 전이경(쇼트트랙),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때 강광배(루지)가 도전장을 냈지만 모두 고배를 마신 끝에 처음으로 선수 출신 IOC 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