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통해 우리들은 늘 배울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비는 만물의 생성에 필수적이지만 값없이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찾아오죠.
봄에는 봄비를 내려 씨앗을 뿌리고, 겨우내 잠자던 대지를 일깨우는 가 하면,
지난 몇 일 동안에는 찜통의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는 데,
어느새 소리 없이 다가와 무더운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대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헌신을 실천으로 늘 보여주고 있는 데
우리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에는 너무 인색한 것 같아요!
헌신과 겸손을 모르는 우리들에게 가끔은 경고의 메시지도 보내고 있지만
금방 그것을 잊어버리고 반성하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걸 볼 때면
천재다 자연재해다라고 하는 것은 실상을 곰곰히 파헤쳐 보노라면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인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면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자세로 자연 앞에 겸손해져야 할 것입니다.
자연은 계산적으로 인간과의 협상이나 값을 치루기를 원하지 않으며,
인간이 과욕만 부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일이 없이
필요한 만큼의 것을 요구한다면 언제나 기꺼이 우리에게 주었으니
우리들이 겸손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은 세상 만드는 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곡 - Frank Mills/The Happy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