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Lauri Blank의 이브, 그 아름다운 이름

鶴山 徐 仁 2008. 4. 27. 15:31

 



      꽃과 사랑 - 차영섭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얼어붙은 흙속에서 가슴앓이를 해야 한다

      사랑은 꽃과 같아서
      꽃망울일 때 가장 가슴 벅차고
      활짝 피면 즐겁다가 이내 떨어진 꽃잎은 허망하다

      벚꽃 같은 꽃도 있고
      들국화 같은 꽃도 있지만
      지지 않는 꽃은 없고 꽃잎이 지면
      나비도 찾아오지 아니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가끔 봐야
      그 미모와 향기를 지닌다
      한 번 꽃으로 피어본 사람은
      이미 가슴에 행복한 열매를 맺었다.





































 Falco / Jea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