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진행자는 레이싱모델 지수(25세). 시원시원한 외모에 말 솜씨도 뛰어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미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지수에게 물어봤다.
지수 공주에요. 예쁘고 새침하다는 뜻으로 오해하지는 마세요. ‘공’은 공포, ‘주’는 짐승의 입이나 새의 부리를 말하죠. '공포의 주~‘라는 얘기에요. 말을 잘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어요.
▶자신의 성격은.
엉뚱하기도 하고 좀 모자란 듯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은 열심히 하죠. 힘든 일이 있어도 티를 내지 않는 편이에요.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좀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도 이유죠.
▶이상형은.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가 좋아요. 연예인 중 박수홍 씨가 이상형과 비슷해요. 반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여자에게 치근걱거리는 스타일은 싫어요.
▶즐겨보는 방송은.
개그콘서트, 웃찾사. 살면서 웃는 일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일주일에 한번쯤이라도 신나게 웃고 싶기 때문이죠.
▶사고 싶은 자동차는.
BMW X5. 작은 차보다는 큰 차가 안정감이 있어 좋아해요. 시승해보니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데다, 높은 곳에 있으니 여자들을 무시하는 운전자들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레이싱모델에 그치지 않고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최공의 자리에 서고 싶어요. 미드팀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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