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업무에 정통하다.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승수 총리를 도와 자원외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55·충북 청주 ▲경복고, 서울대 영문과 ▲외무고시 8회 ▲아시아태평양국장 ▲애틀랜타총영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통상부 1차관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외환위기 당시 금융협력과장으로 IMF와 실무협상을 벌였다. 강만수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금융정책·외화자금과장을 지내는 등 국내·외 금융업무에 정통하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를 만든 것은 유명하다. 외국환평형기금 적자로 곤욕을 치렀다.▲52·경기 화성▲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행시 22회▲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정책기획과 재정 전문가로 ‘아이디어 뱅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상공부와 재정경제원,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치면서 강한 추진력을 보였다. 국가재정법과 공공기관운영법 입안에 기여했으며 지방재정에도 능통하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52·전남 강진▲경복고·성균관대 경영학과▲행시 22회▲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정책홍보관리실장·재정전략실장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뚝심이 강하고 추진력과 과단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대학입시 업무를 총괄하면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파동을 겪기도 했다. 선배 기수(22·23회)를 제치고 전격 발탁돼 교육부내에서 화제다.▲53·충남 청양 ▲대전고·서울대 사회교육학과 ▲행시 24회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교육부 대학지원국장
●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
매사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나 사교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출장 수행에 늦어 뛰어가다가 건물 유리창으로 돌진해 응급실로 실려간 에피소드가 있다. 동생(권기창 FTA추진단 과장)도 외교관이다. ▲59·포항▲대구고·서울대 외교학과·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국제법 석사▲외시 5회▲북미국장▲연세대외교겸임교수▲주아일랜드대사▲대통령 당선인 외교보좌역
●김성환 외교통상부 2차관
외교부 내에서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일처리가 깔끔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대(對)미 외교 뿐 아니라 동구과장 등을 맡아 대러시아 외교에도 일가견이 있다. 상당수 국제기구가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다자외교 경험을 쌓아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55·서울▲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외시 10회▲북미국장▲주우즈베키스탄대사▲기획관리실장▲주오스트리아대사
●홍양호 통일부 차관
남북관계 전문가로 통일부 내 최고참이다. 정책부터 조직·인사관리까지 업무를 다양하게 수행했으며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서도 일했다. 업무 처리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53·대구▲경북고·경북대 경제학과·미 조지아대 정치학 석사·단국대 정치학 박사▲행시 21회▲기획관리실장▲정책홍보실장▲혁신재정기획실장▲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문성우 법무부 차관
정통 기획통으로 법무·검찰 행정의 브레인이다. 정·관계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검 기획조정부장 때는 사법개혁추진위와 검·경 수사권조정을 맡아 법원과 검찰, 검찰과 경찰 간 갈등을 무난히 조율했다는 평.▲52·광주 ▲광주일고·서울대 법대 ▲사법시험21회 ▲법무부 검찰3·2·1과장 ▲서울지검 2차장 ▲대검 기조부장 ▲청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김종천 국방부 차관
군내 획득·전력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공군 1차 차기전투기사업때 미국 보잉 F-15K와 프랑스 다소 라팔이 경합을 벌여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자 이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다.▲60·전남 함평▲광주고·육사28기▲육본 전력계획과장▲합참 전력기획차장▲국방부 획득정책관▲5군단장▲합참 전략기획본부장▲국방부 국방개혁추진단장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
정부 조직·인사에 대한 폭넒은 지식과 함께,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거치면서 행정안전부 업무 전반에 밝은 편이다. 호방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53·충북 중원 ▲서울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시 18회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충북 행정부지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정남준 행정안전부 2차관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작업에서 ‘실무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선이 굵고 과묵한 보스형으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52·광주 ▲광주일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행시 23회 ▲청와대 행정관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행자부 공보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1981년 당시 문화공보부 공보국 보도과 사무관으로 문화부에 발을 디뎠다. 문화부 근무 뿐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실 등에서 파견 근무를 많이 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원들 사이에선 합리적이고 온화하다는 평.▲52·경남 ▲경남공고·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문화부 종무실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1981년 MBC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2006년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언론계를 떠났다. 안국포럼 정무담당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 1팀장을 맡았다.▲50·서울 ▲우신고·서울대 정치학과▲한국일보 정치부장 및 정치담당 부국장, 조선일보 주간조선 편집장
●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촌개발국장, 공보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브레인’으로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호탕한 성격에 돌파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잘 기울이이는 스타일이다.▲54·전북 고창▲고창고·고려대 법학과▲행시 21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두루 거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수산통이다. 업무 추진에 있어 단계별로 점검을 하고, 매일 일기를 쓸 정도로 꼼꼼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다.▲55·충남 서천▲서울대 해양학과▲기술고시(수산직) 15회▲해양수산부 차관보▲국립수산과학원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고시 동기들 가운데 늘 선두를 달려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인맥도 넓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 체계를 혁신한 주역으로 꼽힌다. 재벌 2,3세들과도 가까워 친(親)기업 기대감과 친재벌 경계감이 교차한다.▲50·서울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행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국제협력투자심의관·산업기술국장,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어서 아랫사람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 1년간 크고작은 자원외교를 성사시켜 ‘에너지 비전문가’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53·광주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행시 21회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자원부 차관보·자원정책본부장·2차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온화한 성품과 꼼꼼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노사관계·고용정책분야 등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고용정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고용지원센터 직원들의 신분을 안정시키는 등 고용지원업무를 대폭 확대시켰다.▲55·충북 옥천 ▲대전고, 충남대 법학과(법학박사) ▲행정고시 합격(22회)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이인식 여성부 차관
인내심이 강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1급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첫 케이스에 해당한다. 기획예산처에서 오랫동안 일해 예산업무에 밝다.▲57·인천 ▲서울고·서울대 상학과 ▲행시 21회 ▲여성부 기획관리실장 ▲여성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