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타고 서울 구경하세요.

 

오늘부터 2대 운행… 1시간 간격 광화문 출발

 

서울 광화문~코엑스를 오가는 2층 관광버스<사진> 2대가 25일부터 운행한다.

서울시가 시티투어버스로 운행하는 2층 관광버스는 그동안 청계천변에서 운행했던 독일 네오플랜사의 스카이라이너 모델로, 대당 가격은 7억원이다.

버스 1층에는 장애인용 휠체어석과 와이브로 노트북(2대)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된다. 승객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외국어로 서울의 역사와 관광 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층 12석, 2층 53석으로 총 65석이다.

낮(첫차 오전9시30분)에는 컨벤션 참가자들의 도심 관광을 위해 광화문~청계천~삼일교~한남대교~코엑스~서울숲~남산로~경복궁을 1시간 간격으로 오가게 된다. 밤(첫차 오후7시30분)에는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광화문~마포~여의도~서강대교~성수대교~한남대교~남산로~청계광장 구간을 운행한다. 요금은 주간 노선은 편도 7000원, 왕복 1만2000원, 야간은 1만원. 버스 탑승권은 광화문이나 코엑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주말·공휴일·여름방학 기간에는 인터넷 예약(visitseoul.net)도 받는다. (02)777-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