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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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사 자격증 따기가 어려워진다. 오는 2009학년도 입학생부터 교육대와 사범대 등을 졸업할 때 성적이 평균 75점에 미달하면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한다. 또 ‘교직 소양’과 ‘교육봉사 활동’ 과목이 신설돼 각각 4학점,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 등 교사자격 합격 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예비교사에 대한 인성·적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교사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이런 내용의 ‘교원 자격 검정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원양성기관의 졸업 성적이 평균 75점(C0∼C+) 미만이면 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게 했다. 지난해말 현재 교원양성기관 졸업자는 교대 6000여명, 사대 1만 5000여명, 일반대 교직과정 이수자 1만여명, 교육대학원 5000명 5만여명에 이른다. 매년 졸업학점이 75점 미만인 학생 수가 대학별로 졸업자의 0∼5%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2500여명이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기사일자 : 2007-08-04 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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