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클래식. 오페라

<스크랩> 사랑에 빠진 달의 여신 Selene

鶴山 徐 仁 2007. 7. 27. 00:35
    The Sleep of Endymion
    by Anne-Louis Girodet,
    Paris, France (1791)



    Elegie, Op.44
    Kim Kashkashian, Viola / Robert Levin, Piano
     
     
    너무나 아름다운'엔드미온'과 사랑에 빠진 달의 여신 Selene,
    언제라도 그를 꿈속에서 찾아올 수 있게 그를 깨어나지 않는 잠에 떨어지게 만들었다.

    빛으로 그의 몸을 두드리는 달빛은 바로 셀린을 나타내고,
    나뭇가지를 살짝 들어올리는 피드와 바람의 신 '제퍼'가 그들의 만남을 더욱 신비스럽게 한다.

    부드러운 달빛아래 엔디미온의 누드는 부분적으로 드러나는데
    모델링이 무겁지 않고 부드러워서 신체가 여성적인 윤곽선을 갖는다.

    남성 누드는 점차 '다비드'의 육중하고 강한 입체적인 모습에서 선이 최소화되고 가벼워져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경향으로 변화한다.

    달빛을 받은 몸의 곡선과 표면은 마치 손에 느껴지듯,
    촉각적이고 관능미가 넘쳐 감각적 표면을 만드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