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서울대 '게임의 이해' 과목 개설

鶴山 徐 仁 2007. 4. 27. 08:13
서울대는 이번 학기부터 정보문화학 연합전공 과정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게임의 이해’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목은 ‘카트라이더’를 만든 게임 제작 업체 ‘넥슨’의 민용재 이사가 강사를 맡았으며 게임 제작 과정에 관련된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나서서 특별 강의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게임 아이디어를 내 스토리 라인을 짜고 개발 기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하며 게임 회사의 기획 담당자가 직접 기획서를 평가하고 조언을 해 줄 계획이다.

정보문화학 연합전공을 담당하는 강남준(언론정보학) 교수는 “게임이야말로 인문학적 모티브와 공학기술, 음악, 디자인, 마케팅이 복합된 ‘융합학문’이 적용된 분야”라며 “게임을 학업의 방해물이라고만 여기지 말고 게임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과목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07년 04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