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남산편지 707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

鶴山 徐 仁 2007. 3. 28. 07:26

남산편지 707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

다음 글은 어디에서 퍼온 글입니다. 같이 읽어 보도록 합시다.

두 사람이 모두 대머리인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가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고 있었습니다.

낙관주의자가 먼저 말했습니다. "역시 대머리는 좋아요. 우리는 힘들여서 머리를 빗질할 필요가 없지 않아요?"

그러자 비관주의자가 말했습니다. "아, 하지만 우리는 씻어야 할 얼굴이 너무 넓지 않소?"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의 차이는 이렇듯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비관주의자는 비가 오면 땅이 질척거릴 것이라고 말하고

낙관주의자는 먼지가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낙관주의자는 오늘이 더 낫다고 하고

비관주의자는 어제가 더 나았다고 말합니다.

낙관주의자는 벌을 보고 꿀을 만드는 곤충이라고 하고

비관주의자는 사람을 쏘는 곤충이라고 말합니다.

낙관주의자는 살아 있는 것이 기쁘다고 하고

비관주의자는 죽어야 하는 게 슬프다고 말합니다.

낙관주의자는 지금보다 더 나쁘지 않아서 기쁘다고 하고

비관주의자는 지금보다 더 좋지 않으니 속상하다고 말합니다.

낙관주의자는 악 속에서 선을 찾고

비관주의자는 선 속에서 악을 찾습니다.

동일한 사항에 대해서도 이렇듯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은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판단에 따라 주어지는 수많은 정보들을 버리거나 취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어떤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만을 선택하여 긍정적인 세계관을 만들어 그 세계 속에 살고 있지만 어떤 다른 사람들은 긍정적인 정보는 버리고 비관적인 정보만을 골라 비관적인 세계관을 갖고 자기가 만든 비관적인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여러 분야에 오염시킨 부분들이  있다하더라도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답지 못한 부분들에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