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여론조사… 93% “盧정부 교육 失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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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3일 발표한 ‘제17대 대선 관련 교원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들은 대선 주자 중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지만, ‘교육 대통령’의 최적임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노무현 정부의 교육부문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93.7%가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교총이 한국교육신문사와 함께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에 재직하는 소속 회원 2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다음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후보는 이 전 시장(57.7%)과 박 전 대표(22.7%)가 1·2위였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9.8%),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2.5%) 순이었다. ‘교육 대통령으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인물’은 박 전 대표(42.2%)가 이 전 시장(28.6%)을 앞섰고, 손 전 지사는 18%, 정 전 의장은 3.3%였다. 박 전 대표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에서도 51.5%로 1위였고, 다음은 손 전 지사 17.8%, 이 전 시장 9.8% 등의 순이었다.
지난 4년간 노 대통령의 교육부문 전반에 대한 평가는 ‘잘못했다’ 93.7%, ‘잘했다’ 5.2%였다. 현 정부의 교육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에 대해서는 ‘이행되지 않았다’ 91.3%, ‘이행됐다’ 7.1%였다.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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