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가시리 가시리잇고

鶴山 徐 仁 2007. 3. 1. 08:17
고향(2005년 봄 )
▲ 삐걱삐걱 덜컹덜컹...걸터 앉아 하늘보며 잠들어도
누렁이가 집까지 걍 모셔? 주었지여...
▲ 이장 어르신 수고가 많소...탁배기 한잔 거들고 하소~

▲ 여보야~....올 농사가 잘 돼야...막내녀석 등록금 되는디..그챠?^^*

▲ 팽이 엄니...비오는 날 뭔 넘에 쇠뿔 뜯으러 간당가여~!

▲ 우리는 딸딸이라 불렀다.ㅋㅋㅋ

▲ 아 참...할배도....데이또도 몬 허것네~^^*

▲ 아부지...라인이 삐뚤삐뚤 헝게...한잔 자셨능가 봅소잉~

▲ 뻐꾹뻐꾹~!.....이 소리는 삼식이가 담너머로 삼순이 부르는 소리...

▲ 아구...잔댕이 고벵이야..늘어지게 낮잠 함 세리자...드르렁...쿨쿨..

▲ 긍께..내가 뭐랬어...다 탄다고 안 혔냐~..엄니 오기전에 언능 치워라잉~

▲ 멍멍...

▲ 마실갔나...지지배....지둘리라 할때는 언제고..ㅜㅜ

▲ 팽아~~~~..놀자...아무도 읎나~!

▲ 요넘의 쥐ㅅ ㅐ끼를 ....잡히기만 혀봐...

▲ 꼬슬려 버릴꼬얌^^*

▲ 아니야...그래도 탕이 지일이여..

▲ 간만에 괴기 묵어 좋고~...아랫목 뜨끈뜨끈허니 좋고...바로 이맛이야~
▲ 그랬냐?...ㅋㅋㅋ...

▲ 울 장모는 욕심도 많어...저걸 다 은제 묵냐?^^*


▲ "이 닭의 주인이름이 "장모님"이라는 군요..."

▲ 나보다 부자 있음 나와 봐바바바바밥~!!

▲ 옥시기가 있는 풍경...돌아가면 씨레기가 있는 풍경...

▲ 지금은 니네들이 기세등등하다만...조만간 찌그러 질거이다~!

▲ 향기 가득한 집

▲ 행랑채 앞에 이르면... 춘향아...옵빠왔다..

▲ 정지문...앞에...누렁이..이눔봐라 어따대고 이빨을 들어내 엉?

▲ 시골집 대표선수-가보 1호

▲ 겨울 장독대...얼어버린 동치미국물...캬~~...국수 말아죠잉~~

▲ 메주...내 얼굴...

▲ 시루, 평소에는 콩나물 기르고 대사 치를 때는 떡하고 백중 때는 빵찌고

▲ 고구마 저장하던 뒤주 ..훔쳐묵다 들키믄 뒤쥐지...ㅋㅋㅋ

▲ 감나무 한그루 ...너무 먹어서..어디가 막혔다는...아~!! 내 친구 얘기..



가시리|양하영

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잡사와 두오리 마라난
선하면 아니올세라
설온님 보내보나니
가시난닷 도셔오쇼셔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살아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 별곡이야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