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참다운 어른

鶴山 徐 仁 2007. 2. 28. 21:38

 
백발이 성성하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는 일 없이 그저 
세월대로 나이만 먹는 것은 
어리석은 늙은이에 지나지 않는다.
 
어른답기가 
쉬운 일 아니고 
중년답기가 
쉬운 일 아니다. 
매사 어른이라 하여 
대우받기를 원하는 것은 
요즘 세상에 무리한 일 아닐까?
예우 받고 존경받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른이라는 명분으로 
매사 참견하고 소리만 지른다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다.
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젊은이들 말을 존중해 줄 때 
당신은 꽤 괜찮은 어른으로 
존경받을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아닌가요. 
그저 어쩔 수 없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젊은 세대들과 
말을 나눌 수 있는 
근사한 어른으로 
지혜를 키우기 바랍니다. 
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Humoresque - Dvo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