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낙선재 가는 길
2007. 2.11(일)
동아시아 궁궐 건축사에 있어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인 궁으로...조선의 궁궐중 그 원형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점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배치가 뛰어난 점이 인정되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11월 옥류천 관람 후 3개월만에 시간을 내어 낙선재 특별관람을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여 들어갑니다...
[자료화면] 2006.11월 옥류천 관람시 촬영...창덕궁 정문 인 돈화문...
금천교...궁궐에 들어갈때는 꼭 시냇물을 건너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는 시냇물이 풍수설에 의한 명당수의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료화면] 2006.11월 옥류천 관람시 촬영...진선문...
인정전...
[자료화면] 2006.11월 옥류천 관람시 촬영...숙장문...
誠正閣 또는 內醫院...
성정각은 세자가 서연(書筵)하던 곳이라 합니다...
이곳을 1910년 부터는 내의원으로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창덕궁 동쪽에 위치한 낙선재 권역...
樂善齋 는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일곽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고 합니다...
승화루...세자가 공부하던 곳이라 합니다...
낙선재 정문...
낙선재는 헌종 13년(1847)에 지어졌으며...
헌종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책을 볼 수 있게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지어졌고...
사치스러움을 경게하여 단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낙선재 편액...
이곳은 영왕(이은)이 1970년까지...영왕비(이방자) 가 1989년까지 거쳐하였으며...
조선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도 1989년까지 여기에서 기거하다 운명 하였다고 합니다...
낙선재 처마의 멋스러움...
석복헌으로 들어갑니다...낙선재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석복헌은 헌종 14년(1848)에 헌종의 후사를 위해 간택된 경빈김씨가 임금과 대왕대비를 가까이서 모실 수 있도록
헌종의 침소인 낙선재와 대왕대비의 침소인 수강재 사이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또한 조선왕조 마지막 왕후인 윤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기거하던 곳이고...
단청을 하지않아 더 우아하고 고풍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문 문양들...
퇴선간...밥상을 물리고 난 다음 대기하는곳...이곳에는 주방이 별도로 필요가 없기때문이라고 합니다...
壽康齋...정조 9년(1785)에 지어진 후 헌종 14년(1848)육순을 맞이한 헌종의 할머니 순원왕후의 거처로 고쳐졌다고 합니다...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건물 뒷쪽을 둘러봅니다...
세 건물이 이렇게 협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포도나무 문양도 있고...
매화나무 문양도 장식되어 있습니다...
수강재, 석복헌, 낙선재로 이어지는 뒷마당을 둘러봅니다...
뒷마당을 거쳐 언덕위로 올라가면 후원과 연결됩니다...
낙선재와 후원사이 담장...
후원 나가는곳의 협문...
담장의 문양...
상량정...낙선재 바로 뒤쪽 후원에 있는 정자...
이곳 후원은 지대가 주위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주변 창경궁등이 조망됩니다...
오늘 홈페이지의 예약자 현황을 보면 15명 정원에 11명이 예약된것을 보고 왔는데...저와 사진에 보이는 분 합쳐 4명입니다...
그중에 문화재해설사 한분을 빼면 내자와 저...그리고 젊은 학생 합쳐서 3명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예약문화가 많이 향상된것으로 알았는데...아직은...
승화루와 연결된 원형 문...
멀리 북악산이 보입니다...
통풍구...
한정당...후원 또한 협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치로는 석복헌 바로 뒤 후원에 있습니다...
후원에서 바라 본 낙선재 권역 본 건물들...
담장 너머에는 창경궁이 있습니다...
한정당과 취운정 사이 협문...
취운정...숙종 12년(1686)에 지어졌으며 이 일대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방에 군불을 지필 수 있게 설치된 아궁이...
원림의 본고장인 담양땅의 정자와 같은 구조입니다...방이 딸려있고 군불도 지필 수있는...
아궁이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렇게 담장의 모양이 다른것은 왜 일까요??? 큰 의미는 없는것 같은데...
다음에는 둘러보지 못한 궁궐 권역과... 꽃이 피는 계절에 옥류천도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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