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6자회담 ‘2.13합의’에 근거,북한과 60일 이내 북한 영변 핵시설 활동 중지 및 봉인을 검증하는 작업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방북 계획을 전해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도 기자회견을 열어 “환영해야할 조치”라고 밝힌 뒤 북한이 향후 핵 시설을 폐쇄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의 방북은 지난 1992년 한스 블릭스 전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이래 첫 IAEA 사무총장 방문이다.
북한은 지난 2002년 말 IAEA 사찰관을 자국에서 추방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