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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주몽-소서노 마침내 결혼

鶴山 徐 仁 2007. 2. 6. 00:14

 


[뉴스엔 고홍주 기자]

MBC 월화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 김근홍)의 두 주역 주몽과 소서노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고구려 건국을 합작한 주몽(송일국 분)과 소서노(한혜진 분)는 6일 방송분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마침내 부부의 연으로 승화시킨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받은 두 사람은 이후 운명까지 내건 사랑을 약속했지만 대소의 방해공작으로 소서노는 우태와, 주몽은 예소야와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엇갈린 인연을 이어왔다.

우태와의 사이에서 아들 비류와 온조를 두고 있는 소서노는 비류 송양과의 세력 다툼에서 남편을 잃은 상황. 주몽 역시 부여를 떠나온 이후 예소야와 유리를 만나지 못했다.

현재 고구려 건국을 목전에 두고 있는 두 사람은 향후 왕권을 둘러싼 미묘한 대립을 막기 위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유리와 함께 주몽을 찾아 도망쳐온 예소야(송지효 분)는 두 사람의 결혼을 눈물로써 지켜볼 수밖에 없다.

주몽과 소서노의 예식 장면은 6일 방송되는 73회분에 담길 예정이다.

고홍주 becoo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