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鶴山 徐 仁 2007. 1. 11. 10:23
  혹한의 겨울에도 들과 산에는 푸른빛을 잃지 않은 풀들이 있습니다.
영하 30도가 넘는 추위에도 풀은 낙엽 속에서 살아 있기도 합니다.
질긴 생명의 풀은 봄이 되면 다시 일어섭니다.

봄에 돋는 각종 나물이 몸에 좋은 이유는 겨울을 이긴 에너지가 나물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수영 시인의 시처럼 풀은 동풍에 나부껴도 일어섭니다.
바람이 불면 풀은 눕지 않을 수 없지만 풀은 바람 속에서도 일어섭니다.

고난과 고통이 비극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큰 밑거름이라고 여기면
고난은 비극이 아니라 선물이 됩니다.

인생은 풀과 같이 시들지만 인생은 또한 풀과 같이 일어서기도 합니다.
우리가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을 불평하기 보다는 고난을 이기기 위한 새로운
눈과 용기를 갖는 것은 바로 우리가 풀처럼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어떤 시련도 이기지 못하지만 마음이 강하고 담대한 사람은
계속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놀라운 일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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