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새 해의 나의 다짐 ②

鶴山 徐 仁 2007. 1. 3. 09:3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새 해의 나의 다짐 ②

어제 아침 TV의 어느 채널에서 프랑스의 한 심리학자의 연구를 보도했다. “신년 초의 결심이 작심오일(作心五日)이다”는 내용이었다. 신년 초에 결심하는 바를 꾸준히 지켜 나가지 못하기는 나라마다 다를 바가 없기에 이 연구를 인용해 가면서 정초의 뉴스 시간에 발표하는 것일 게다.

내가 2007년 새 해를 맞으며 마음에 다짐하는 바를 어제부터 쓰기 시작하고 있다. 나는 앞에서 말한 ‘작심오일’이 아니라 일년 365일을 계속 할 수 있는 다짐이 되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새 해를 맞으며 며칠 전부터 나 자신의 자기관리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하여 새 해에는 3 가지 조항을 철저히 지켜 나가기를 다짐하고 있다.

첫째는 절제된 생활이다.
둘째는 정리·정돈하는 습관이다.
셋째는 선택과 집중이다.

첫째번의 절제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가 골고루 절제하는 습성을 체질화 하여야겠지만 특별히 3 가지 분야에서 철저한 절제를 온 몸으로 익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①음식에 대한 절제와 ②일에 대한 절제 그리고 ③재물에 대한 절제이다.

나는 1974년과 75년에 정치범으로 옥살이를 하는 동안에 감옥 동료로부터 요가수행을 지도 받은 적이 있다. 그때의 요가 수행(修行)이 그 후로 나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을 유지하여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어 왔다. 그런데 세월이 가고 나이 들어가면서 점차 해이하여져 가면서 특히 체력이 많이 손상을 입었다. 요가에서는 음식 절제에 대한 원칙이 있다.
일컬어 삼식삼금(三食三禁)이라 한다.

삼식(三食)이라 함은 ①천천히 먹는 서식(徐食), ②적게 먹는 소식(小食), ③주로 체소를 먹으며 육식을 적게 먹는 채식(菜食)을 일컫는다.
삼금(三禁)이라 함은 ①너무 먹는 과식(過食)을 금하고, ②급히 먹는 속식(速食)을 금하고 세끼 식사 외에 ③시도 때도 없이 군것질 하는 간식(間食)을 금하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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