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軍事 資料 綜合

이지스함을 지금 당장 사오자고 하는 것은

鶴山 徐 仁 2006. 12. 8. 11:48

(JPEG)

이지스함을 지금 당장 사 온다는 것은 미국에서 가지고 있는 약 80척의

이지스함 중 상태가 좋은 것으로 한두척을 사오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이지스함을 만들려면 약 4년 정도가 걸리고 빨리 서둘러도

3년이상은 걸릴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구입한다고 하는 것은 지금부터 사오도록 정책을 펴게 되면

1년이면 이지스함 구입의 협상을 마치고 적어도 1년 후에는 한국영해에서

우리의 이지스함이 떠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지스 체계를 비롯한

고등무기체계에 대한 훈련기간도 거쳐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훈련은 이지스함을 4년 이후에 만들어도 그 이후에는 훈련을 하여야

하기때문에 약 3-4년의 기간을 앞당길 수가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자칭 군사전문가들이 여러가지 점에서 어렵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분들이 사태의

급박함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 이야기를 하다가 그러면 2008년에 일본이 이지스함을 독도 앞바다에

정박하고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더니,

아무런 대책이 없으며 그대로 뺏길 수 밖에 없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지스함을 사올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우리가 이지스함을 지금 당장 사오자고 하는 것은 그 시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이것이고, 그 배가 중고이든, 플랫폼이 맞지 않든지 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독도를 지키는 데에는 이지스함이 가장 시급히 필요하므로 일단 최대한 빨리 이지스함을

한국에서도 보유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번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였을 때에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동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한 것이고, 일본은 림팩훈련에 참가한 이지스함을 즉시 호출하여

태평양에서 동해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속력으로 돌아오도록 하였습니다.

 

정보, 방공, 미사일요격에 있어서 이지스함이 가지는 전쟁억지력은 굉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