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육군참모총장 이임·전역식 | |
육군은 제37대 육군참모총장 김장수 대장의 이임·전역식을 이날 오후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이상희 합참의장, 남해일 해군참모총장, 김성일 공군참모총장, 데이비드 발코트 미8군사령관, 역대 육군참모총장 및 군 고위 장성,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했다. 김총장은 이임·전역사를 통해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새로운 육군의 모습을 창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던 지난 20개월은 가장 보람된 기간이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가슴 벅찬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난날을 회고했다.김총장은 이어 “병력 위주의 양적인 전력 구조를 정보·지식 중심의 첨단 정보 과학군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육군 개혁의 설계도를 마련해 군 구조 개편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현재 육군은 선진 병영문화의 기틀을 조성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맡기며, 청년들이 오고 싶은 군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동참해 준 장병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윤장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김대장은 지난 2005년 4월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후 선진 정예 육군을 육성하기 위해 온갖 열정과 정성을 다해 왔다”며 “특히 육군의 군 구조를 개편하고 병영문화 개선과 훈련체계를 첨단화하는 등 선진화한 육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재임기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총장은 이달 중 국방부장관에 취임한다. 1948년생으로 육사(27기)를 졸업한 김총장은 7군단장과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쳐 지난해 4월 제37대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재임기간에 ‘국방개혁 2020’을 내걸고 육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다.한편 공석인 육군참모총장은 다음 인사가 단행될 때까지 박흥렬 참모차장(중장·육사28기)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2006.11.08 글=윤원식·사진=정의훈 yws1@dema.mil.kr | |
등록일 2006.11.08 09:33:20 , 게시일 2006.11.08 09: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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