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머니, 건강한 아이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행복한 어머니, 건강한 아이 “신(神)은 모든 곳에 있을 수는 없기에 어머니를 지으셨다”는 말이 있다. 어머니의 가치를 실감나게 표현해 주는 말이다. 하나님과 어머니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단어가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이다. 성경 말씀에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였듯이 어머니 역시 사랑이다. 아이들이 앓는 병중에 ‘사랑결핍증’이란 병이 있다. 물론 이 병은 아이들만 걸리는 병이 아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는 병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유별나게 이 병에 잘 걸린다.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은 반드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아이들의 병은 성장을 거부하는 현상이다. 아이들이 병에 시달림을 받는 것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데모와 같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바르지 못한 관계를 고발하는 부르짖음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있어 사랑이 부족한 삶은 살아야 할 이유가 사라진 삶이 된다.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하고 즐겁지 못한 이유는 바로 그 아이의 어머니가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려면 먼저 그 아이의 어머니가 행복해져야 한다. 행복하게 사는 어머니에 의해 길러진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지만 불행하게 사는 어머니에 의해 잘못 길러진 아이는 병을 자주 앓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불행한 어머니들이 너무나 많다  더욱이나 안타까운 것은 불행하지 않을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었음에도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들이 행복하게 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할까?  온 나라가 전력을 기울여 해결하여 나가야 할 국가적인 중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