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보듯 들녘 보듯 아련한 눈길 속에
바람처럼 지나가도 들려오는 속삭임아
그대 떠났어도 남아 있는 노래처럼
꽃잎 지고 눈 덮여도 간직된 그리움이라
헤매이다 헤매이다 머무는 곳에
눈뜬 마음 전하고 싶어 꿈꾸는 마음아
별빛인가 달빛인가 으스름 뱃길 따라
파도처럼 부서져도 다시 뜨는 별무리야
그대 지웠어도 남아있는 미소처럼
가만히 바라보다 배어난 애절함이라
서성이다 서성이다 머무는 곳에
별빛 따라 흐르고 싶어 꿈꾸는 마음아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재경동기회
글쓴이 : 권영기 원글보기
메모 :
'한국 음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날때는말없이/현미 (0) | 2006.10.22 |
---|---|
CAN(캔) - 남자의 진한 향기 (0) | 2006.10.22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0) | 2006.10.07 |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0) | 2006.10.03 |
이밤을 즐겁게 (0) | 2006.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