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백선엽 민족반역자" 주장 김광진, '민족문제연구소' 출신

鶴山 徐 仁 2012. 10. 22. 20:48
"백선엽 민족반역자" 주장 김광진, '민족문제연구소' 출신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공안사건 '남민전 사건' 연루자

 

 

金泌材    

     

 

  

출처: 김광진 민주당 의원 블로그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낙인찍은 김광진(상단 사진 인물) 민주당 의원이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XX빌딩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는 1991년 2월27일 ‘반민족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이돈명(2011년 사망, 변호사)씨가 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설립목표를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와 해명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바로세우기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 편찬 등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진행해온 활동은 ▲박정희기념관 건립저지 ▲친일파기념사업 저지 ▲한일협정 개정 ▲<조선일보> 반대 운동 등이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前 양심수사면추진협의회 의장 출신의 김봉우(金奉雨)씨가, 2대 소장에는 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한상범 씨를 거쳐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3대 소장으로 임헌영(본명 任俊烈, 남민전 사건 연루자)씨가 맡고 있다.

이해학 등 '범민련' 활동가, 민족문제연구소 이사로 활동

민족문제연구소의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 중에는 과거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을 주도했던 김희선-이창복 前 열린당 국회의원, 이해학 現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利敵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이하 범남본)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다. 이외에도 연구소 이사진 가운데 이관복(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씨는 범남본 사무국장을 거쳐 여중생범대위 고문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며, 장두석(민족의학연구회장)씨는 범남본의 고문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범남본은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한다는 이유로 결성단계인 1991년 1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利敵단체판정을 받았고, 1997년 5월16일 다시 대법원에서 利敵단체 판정을 받았다.

■ 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리영희(2010년 사망, 前 한양대 명예교수), 김남식(2005년 사망) 등의 左派지식인들도 민족문제연구소를 거쳐 간 학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左派진영에서 통일운동의 大家로 존경(?) 받아온 김남식 씨의 경우 생존 당시 온·오프라인에서 ‘김일성 영생론(永生論)’을 옹호하는 등 북한체제를 미화했던 인물이다.

김씨는 2004년 자신이 고문으로 활동했던 <통일뉴스>에 게재한 ‘북한의 영생 10년의 이해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일성 수령은 인민대중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뇌수의 역할을 하는 중심이다”, “오늘의 북한사회는 선군(先軍)정치에 의해 ‘주체혁명(主體革命)’의 위업(偉業)을 이끌어 왔다”, “김일성 수령을 영원한 수령으로 모시는 조건에서 선군(先軍)정치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는 등 주장을 펴기도 했다.

임헌영 소장 연루 ‘남민전’, 대표적 공산혁명 조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임헌영(문학평론가)씨는 1979년 적발된 공안사건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사건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남민전은 안용웅(安龍雄) 등이 월북,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대남사업과 활동을 지시·통제를 받아 온 공산혁명조직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검거 당시 남한에서 사회주의혁명이 성공할 경우 남한 내에 게양할 붉은 별이 그려진 대형 ‘전선기(戰線旗)’까지 만들어 놓았고, 공작금을 마련키 위해 혜성대(彗星隊)라는 조직을 만들어 재벌집 강도 등을 예비하기도 했다.

남민전 사건은 1960년대 인혁당(제1차 인혁당사건), 통혁당사건 관련자들이 출감 후 노동자·농민·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을 규합 북한과의 연계 속에 결성된 지하공산혁명조직이다. 이 사건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간첩사건으로 관련자만 해도 84명(불고속자 포함)이 넘었다.

전향한 左翼사상범으로서 1989년《수인(囚人)번호 3179》라는 책을 썼던 김정익 씨는 자신의 著書를 통해 “남민전 조직원들은 교도관연락책까지 동원, 교도소 내외에 비밀지령을 주고받으며 조직을 강화시킬 정도로 치밀했다”고 적고 있다.

김정익 씨는 남민전 연루자 K씨(1994년 사망)로부터 공산주의사상교육을 받은 내용을 위 책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김남주가 반복해 교육했던 내용 중 한 가지는 아래와 같다.

《계급적인 적들을 증오하라, 철저하게 증오하라. 그리하면 자기 자신의 내부로부터 끓어오르는 인간적인 나약한 갈등이 없어진다. 혁명가는 혁명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싸움에서 일단은 이겨야 한다. 자신의 나약한 인간적인 정을 죽여 없애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혁명가가 취할 자세다. 진정한 혁명가는 혁명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위대한 과업을 추호도 흔들림 없이 완수해야 한다. 남조선에서 민중혁명이 일어나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이 사회의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하게 죽여 없애야 한다. 그 숫자는 대략 2백만 정도는 될 것이다. 그래야만 혁명을 완전하게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략) 2백만이라는 숫자가 엄청날 것 같지만 인류역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민족 전체를 놓고 볼 때에 그것은 소수에 불과하다…(중략) 민족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온 것이다. 우리에게 적은 숫자의 반동세력의 피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한 차원 높은 애국이요, 진정한 민족주의자의 길을 가는 숭고한 행진곡인 것이다. 우리가 있는 이 감옥은 애국 애족의 위대한 과업을 하기 위한 학교인 것이다. 버림받고 핍박받은 소외감이 눈물처럼 넘치는 우리에게 주어진 유토피아적인 학교인 것이다.》

남민전 사건에 연루됐던 임헌영 소장은 1983년까지 복역한 후 대통령 특사(特赦)로 출소, 1998년 복권되어 중앙대 국문과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사상적 편향성은 이 단체의 주요 활동인《친일인명사전》(이하 ‘사전’) 편찬에서 확인된다.

여운형 등 左派인사의 親日행적은 덮어준《친일인명사전》

■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4월29일 편찬한 사전의 경우, 左派의 親日은 덮어주고, 그렇지 않은 이들의 親日은 부각시켰다. 예컨대 사전은 일제 말기 징병을 권유한 글까지 썼던 여운형(1886~1946)은 친일파 명단에서 빼버렸다.

반면, 1905년 11월20일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명문을 남겼고 이후 애국계몽운동을 벌여온 장지연(1864~1921)은 1916년 일본총독 부임을 환영하는 넉 줄짜리 漢詩를 썼다는 이유로 親日派에 포함시켰다.

두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여운형은 左翼계열, 장지연은 民族계열이라는 점이다. 여운형의 親日행적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1943년 일제가 출간한 ‘반도학도출진보’라는 책에는 여운형의 ‘반도 2500만 동포에게 고하는 글’이 수록돼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일제징병에 자진참여하라는 내용이다. 같은 책에는 안재홍(安在鴻)의 글도 수록돼 있는데 안재홍의 글에는 ‘담(談)’, 여운형의 글에는 ‘수기(手記)’라고 표시돼 있다. 안재홍은 마지못해 말로 했지만 여운형은 직접 손으로 썼다는 뜻이다.

광복 후인 1947년 <대동신문>은 “일제 때 여운형의 충성… 친일의 활증(活證)을 보라”는 제하(題下)의 기사에서 여운형의 親日행적을 규탄했다. 당시 조선공산당 자료집을 보면 “여운형은 학도지원권고문 발표하고, 총독부와 밀접하여 김태준 등을 전향하게 했다”며 “친일분자라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문재인 후보 父親 구해준 ‘김백일 장군’ 親日派로 매도

사전은 박정희 前 대통령을 만주 육군훈련학교를 나와 만주군 보병중위로 복무했다는 이유로 親日派에 포함시켰다. 반면, 일본 고위 장교 출신인 고종(高宗)의 손자 이우(李鍝)는 親日派에서 배제시켰다. 이우는 일본 육사를 나와 육군 중좌(중령)까지 지낸 인물로 33세 때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에 사망했다.

2011년 7월, 일부 左派 시민단체는 경남 거제에 건립된 김백일 장군 동상에 검은 휘장이 씌우고 철거를 시도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친일인명사전》에 김백일 장군의 이름(본명 김찬수)이 등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백일 장군은 1951년 ‘흥남철수작전’ 당시 북한동포 10만 여명을 피란시킨 인물이다. 김 장군은 美10군단장 아몬드(Edward M. Almond) 장군에게 “나의 어깨에 달린 이 별은 지금 흥남부두에 있는 30만 명이 달아준 것이다. 난 저 사람들을 도외시 할 수 없다”면서 수많은 인명을 살렸다.

참고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는 1952년 거제도 피란민 수용소에서 태어났다. 文후보의 父親은 함경남도 흥남출신으로 흥남시청 농업계장으로 근무하다가 1950년 12월 ‘흥남철수’ 당시 美軍의 군용함정을 타고 남쪽으로 피란을 내려와 목숨을 건졌다.<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2012-10-22, 16:06 ]

 

 

 

 

 

민주당 김광진 의원 "백선엽 장군은 '민족반역자'"

 

 

金의원,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구 사무국장 출신

 

金泌材    

 

 

출처: 김광진 민주당 의원 블로그
  

■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6.25전쟁 영웅’ 백선엽(白善燁) 장군에 대해 “이 민족 반역자가 대한민국 국군 지도자로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패륜적 발언을 내뱉었다.

金의원은 지난 19일 국감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白善燁 장군 관련 뮤지컬 제작을 국방부가 지원하고자 예산 반영을 추진하기로 한 사실을 질의했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金의원의 이 같은 문제 제기에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白장군의 뮤지컬 제작을 국방부가 지원하는 것을 옹호하자, 金의원은 白장군을 “민족의 반역자인 白善燁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발언했다는 것.

金의원이 문제 삼은 것은 白장군이 日帝 강점기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점이다. 白장군은 회고록에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고, 당시 독립군이 아니라 팔로군(중공군)을 격퇴하는데 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白장군은 일부에서 자신이 ‘독립군 토벌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2009년 인터뷰에서 “독립군 구경도 해보지 못했는데 무슨 토벌을 하느냐”고 밝힌 바 있다.

기사본문 이미지
출처: 김광진 민주당 의원 블로그


■ 올해 92세인 白장군은 미국 등 6·25전쟁 참전국 베테랑들에게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白장군은 1950년 6월 불과 서른 살의 나이에 1사단장으로 6·25를 맞았다.
 
그는 6·25전쟁 ‘최악의 전투’로 알려져 있는 1950년 8월 낙동강 방어선상의 ‘다부동(多富洞)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白장군이 지휘한 1사단은 ‘다부동 전투’에서 8000명가량의 병력으로 북한군 2만여 명의 총공세를 한 달 이상 막아 냈다.

당시 전투에서 패했다면 인근 대구와 부산까지 북한 수중에 넘어갈 수 있는 위기에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다. ‘다부동 전투’에서 백 장군은 “내가 선두에 서겠다. 후퇴하면 쏴도 좋다”며 부대를 독려했다. 그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육군 1사단을 이끌고 미군에 앞서 평양을 탈환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2012년 <월간조선> 6월호 보도 인용) 
 
6·25전쟁 발발부터 휴전까지 3년1개월2일17시간을 전장(戰場)에서 보낸 그는 1951년 휴전협상에도 참여했다. 이어 사단장·군단장을 거쳐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의 자리에 올랐고, 한국군 최초로 육군대장에 임명됐다.

白장군은 전쟁기간 중 방한한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에게 한국군 20개 사단 증강을 요청해 허락을 받아 내는 등 세계 최강의 미국 군사 시스템을 한국군에 이식(移植)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白장군은 韓美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는 1953년 1월 콜린스 참모총장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한국 국민들은 안전보장을 위해 미국의 방위조약을 원한다”고 요청, 1953년 10월 韓美 양국은 워싱턴에서 韓美상호방위조약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 白장군에 대한 예우는 한국보다 미국이 더 극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육군은 얼마 전 白장군을 조지아주(州) 포트 베닝의 보병학교로 초청해 6·25전쟁에 관한 그의 육성(肉聲) 증언을 녹음했다.

이 학교에 있는 보병박물관 측은 2009년 6월 ‘한국전 기념관’을 개관하면서, 이곳에 白장군의 증언을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은 이·취임사를 하면서 “존경하는 백선엽 장군님”이란 말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해마다 주한미군 소속 장군 전원이 참석하는 6·25전적지 여행에 백 장군을 초대하고, 역대 사령관들은 그가 1992년 펴낸 영문판 《From Busan to Panmunjeom(부산에서 판문점까지)》을 필독서로 여기고 있다.

 

‘6.25전쟁 영웅’ 白善燁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치부한 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구 사무국장 출신으로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임헌영 씨가 주도하는 ‘민족문제연구소’는 白善燁 장군을《친일인명사전》軍부문에 수록했다.

정리/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2012-10-22, 13:40 ]

 

 

 

 

"6.25 영웅 비난한 민주당은 민주공산당"

김광진 민주당 의원, 백선엽 장군 기리는 뮤지컬 제작에 반발
네티즌들 "대한민국의 자유 지켜낸 전쟁영웅에 망언을 하다니"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 2012.10.22 13:08: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프린트하기 데일리안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6.25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지칭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 의원이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부가 민간업체에서 백 장군과 관련된 뮤지컬을 제작하는데 4억원을 지원하고자 예산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부터 시작됐다.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김 의원의 이 같은 비판에 반박하며 국방부의 뮤지컬 제작 지원을 옹호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다시 “‘민족의 반역자’인 백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한 의원은 또다시 이에 반박했고 설전은 이어졌다.

백 장군은 자신이 일제시대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지만, 독립군이 아닌 중공 팔로군을 격퇴하는데 활동했다면서 ‘독립군 토벌’에 대해 반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25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혔던 칠곡 다부동 전투, 38선 돌파와 평양 입성 등을 이끌면서 우리 군과 당시 참전한 미군, 주한미군 등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 지난해 10월 5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2011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백선엽 장군이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이때부터 인터넷은 들끓기 시작했다. 주로 ‘살아있는 전쟁 영웅’인 백 장군을 김 의원이 ‘반역자’라고 비판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글들이었다.

트위터 아이디 Junghoon****은 “민주당 이 정도일 줄이야. 92세 백 장군, 살아있는 6.25영웅을 ‘민족 반역자’라 비난한 31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라며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면 민주공산당 될 듯”이라고 비난했다.

kc*****는 “백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비난한 민통당 김광진의 군대 경력이 안보입니다”라고 비난했고, 아이디 splendeur_****도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전쟁 영웅 백 장군님을 두고 저런 망언을 하다니”라고 쏘아붙였다.

retro*******은 “할아버지 수염 잡아당기는 손주 녀석도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김 의원이 31세, 백 장군이 92세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어린 김 의원이 백 장군에 대해 잘 모른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보수진영 인사들도 ‘트위터 비판’에 가세했다.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백 장군을 친일파로 몬다면 식산조합에서 농민수탈한 안철수 부친, 만주괴뢰국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가르친 유시민 부친 모두 친일파”라며 “김광진은 최소한 대선 후보인 안철수 부친부터 검증하는 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했다.

새누리당 소셜지원센터장이자 인맥경영연구원장인 구창환 원장은 “31세의 민통당 김 의원이 한국전쟁 영웅인 92세의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했다 한다. 이럴 때 적절한 사자성어가 있다. ‘배은망덕’”이라고 몰아세웠다.

윤주진 전 한국대학생포럼 대표도 “김 의원님, 백 장군님을 ‘민족반역자’로 지칭하셨는데 다소 지나치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라며 “(백 장군은) 6.25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켜낸 전쟁 영웅이십니다”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빗발쳤지만 김 의원도 자신의 주장을 쉽사리 굽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백선엽은 법률이 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은 민간단체이니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하시니 국가가 법률에 의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위원회의 자료를 어떠한 가감 없이 올린다”면서 백 장군이 ‘민족 반역자’라는 자신의 주장을 더욱 굳혔다.

그가 올린 내용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백선엽의 행위를 <특별법> 제2조 제10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결정한다”고 명시돼있다.

실제로도 백 장군은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군 부문에 수록됐고,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4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편,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이 “법률로 따지게 된다면 백 장군은 친일행위를 한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네, 맞을 거에요. 그런데 광복 이후의 이 분의 공은 절대 과만을 보기에는 너무나 눈부십니다. 절대 과만으로 폄훼하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하자 “사람의 삶에 있어 공도 있고 과도 있지요. 공 자체를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는 과대로 평가 받아야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후손에게 교육시켜야 하는 것이지요”라고 답했다.[데일리안 = 조소영 기자]

 

 

 

 

 

 

이제 갓 서른을 넘긴 김광진 민통당 의원이 6.25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며 나불댔다.

원내대표란 자가 숨구멍과도 같은 NLL을 '엄밀히 말해 영토선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던 걸 감안하면 신출내기 의원이 뭘 배웠겠느냐마는 조국의 공산화를 온몸을 던져 막아낸 영웅더러 “반역자”라니 기가 막혀 할 말을 잃었다.

반역자? 반역자란 말 그대로 조국을 배신한 역적을 뜻하는 말로 옛날 같으면 3족을 멸하고 당사자는 능지처참을 피할 수 없는 대역죄인데 혈맹 미국조차 백선엽하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과 견줄 만큼 그 공로를 인정하거늘 이 얼마나 가당치 않은 주장인가?

김광진은 사람이 그럼 못쓰는 법이다! 북한 주민의 대다수는 등가죽이 붙은 반면 우린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클럽에서 육수를 흘릴 수 있도록 자유와 번영의 텃밭을 일궈준 분이 백선엽 아닌가? 헌데 감사의 절은 못할망정 뒤통수를 후려치듯 반역자라니 이게 말이 되나?

기사본문 이미지
백선엽 장군 최근 모습.

아무리 연륜이 부족한 나이라 해도 공산화에 눈이 멀어 300만 명이라는 엄청난 희생자를 낸 김일성을 향해 핏대를 세워야지 어떻게 인민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운 백선엽에게 반역자란 망언을 내뱉나? 이거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닌가?

오호통재라! 저 같은 사고를 지닌 사람이 이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니 치미는 분노를 넘어 슬프다 슬퍼! 좋다! 김광진은 혈기왕성한 30대 초반이라 상식에는 반하나 소수의 궤변 중 하나라 치자!

그럼 연륜의 최고조라는 환갑을 코앞에 둔 문재인 후보는 백선엽을 어찌 평가하는지 만천하에 공개하라! 요리조리 재지 말고 팬티까지 홀딱 벗듯 속 시원하게 김광진의 반역자 주장을 해명해 보라!

대선이 낼 모렌데 초짜와 설전 벌일 일 있나?! 아서라 마서라! 다시 한 번 문재인에게 묻는다. 6.25 당시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다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 북한군 3사단을 괴멸시켜 반격을 가능케 한 백선엽 장군은 영웅인가 반역자인가?

 

 

 

 

 

鶴山 ;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전장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백전노장[百戰老將]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 무지렁이같은 놈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민주통합당은 종북좌익집단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하나의 좋은 예가 아닐 까 생각한다.

현명한 국민들은 결코 이를 좌시만 하고 있지 않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