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확산되는 체제 위기감 속에서 달라지는 公安 기관/ 趙甲濟

鶴山 徐 仁 2011. 9. 2. 11:00

확산되는 체제 위기감 속에서 달라지는 公安 기관
趙甲濟
2011년 09월01일   
내년 선거는 결국 체제 대결로 갈 것이다. 대한민국 세력 對 김정일 독재 세력의 대결이다. 중립은 없다. 특히 李明博 대통령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요사이 李明博 정부의 핵심 각료급 인사들이 安保, 法治, 이념문제에 대하여 확고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게 주목된다.

*韓相大 검찰총장은 취임직후 從北 척결을 강조하였다. 간첩단 사건 수사, 곽노현 수사, 부산저축은행 수사 등 검찰이 활기를 띤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從北-극좌세력이 끼여든 不法집회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金寬鎭 국방장관은 장병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는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을 정부에 요구하였다.

*元世勳 국정원장은 엄정한 對北전략을 유지하고, 간첩 수사를 독려,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원칙 있는 對北자세를 견지하다가 어제 이 자리를 유우익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넘겨주고 대통령 특보로 옮겨 계속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亡國的 복지 포퓰리즘에 저항, 장렬한 전투를 치르고 물러났다.

*이와는 별도로 좌파정권의 엄호하에 한국 사회 좌경화를 비호하여 왔던 이용훈 대법원장이 물러나는 것도 국가 정상화와 法治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체제 수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고위 인사들의 대결적 자세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체제가 직면한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從北세력이 지배하는 민노당, 민주당이 내년 선거를 통하여 집권하면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國體가 변경되어 공산화의 길이 열린다는 인식을 하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이런 인식은 오래 전부터 우파행동파들이 주장해온 것인데, 이젠 정부도 實感을 하기 시작한 듯하다. 우파 단체들 사이에서도 내년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행동 방향의 모색이 이뤄지고 있다.

1. 국민행동본부는 '국민행동 2012'라는 기치하에 '公敵 1호 민노당 해산 국민운동'을 선언하였다.

2. 일부 기독교 세력은 정당을 준비하고 있다.

3. 지난 서울시 주민투표 때 오세훈 시장 편을 들었던 단체들도 25.7%의 투표자들을 조직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4. 안보에 무관심하였던 중간층 사람들도 최근 진행되는 從北세력의 깽판에 진저리를 치면서 自衛的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세상 만사는 작용과 反작용의 변증법으로 진행된다. 從北의 행패가 보수층을 자극하여 더 강한 反작용을 불러온 게 세계사의 大勢였다. 그런 점에서 곽노현 스캔들은 "좌익은 자충수로 망하고 보수는 분열로 망한다"는 법칙의 한 표현이다. 내년 선거는 결국 체제 대결로 갈 것이다. 그 본질은, 대한민국 정통세력 對 김정일 독재 세력의 대결이다. 중립은 없다. 특히 李明博 대통령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체제 대결전의 지휘관은 헌법과 眞實을 무기로 가진 대통령이다. 아무리 아랫 사람이 열심히 일해도 지휘관이 기회주의적 자세를 보이면 이길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