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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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인물, 사카모토 료마 ①

鶴山 徐 仁 2010. 5. 18. 21:14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일본 최고의 인물, 사카모토 료마 ①

요즘 일본을 방문하여 보면 사회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무언가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본 사회가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일본 자체에서도 그런 분위기에 대하여 매스컴에서 반성하는 글을 가끔 접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정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야겠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움직임 중에서 국민들이 존경하고 따를만한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발굴과 홍보가 왕성하다.
 
얼마 전 일본인들이 지난 역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조사 발표한 글이 있다. 그런데 뽑힌 인물이 우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이었다. 일본인들은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를 일본 최고의 인물로 지목하였다. 그는 일본의 변두리 지역인 도사 번(土佐藩)에서 하급 사무라이 가정에서 1835년에 태어나 불과 33세 되던 1877년에 자객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 인물이다. 일본 역사의 전환기인 난세에 태어나 불과 33세로 삶을 마친 그가 일본역사 전체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뽑히게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그의 사상과 행적이 몹시 궁금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역사의 격동기를 유연한 사고와 창조적인 발상,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와 과감한 실천력으로 새 시대를 열었던 사람이다.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쓴 그에 대한 전기 소설 『료마는 간다』는 모두들에게 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10여년 전에 이 소설을 일고 여러 사람에게 권하고 있다. 특히 꿈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라며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일본 대기업들에 신입사원들에게 필수로 읽히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