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데...

鶴山 徐 仁 2010. 1. 26. 21:42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데... 누구든지 아무런 바램도 없이 어떤 기대하는 것도 없이 무한대의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성인이 아닐까! 나같은 사람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까 의문스럽다. 별로 힘들지 않은 사랑도 그냥 주기만 하는데는 지칠 것만 같으니 슈바이쳐박사나 테레사수녀처럼 불특정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정으로 사랑을 베푼다는 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제대로 사랑을 할 수 있을 까? 설사 계산적이진 않다 해도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면 섭섭한 마음이 생겨나고 내가 사랑하는 만큼의 반대급부를 은근히 기대하게 되니 이런 마음으로 사랑하는 게 과연 진정한 사랑일 까? 참 사랑은 아무리 주고 주어도 더 주고 싶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삶  (0) 2010.03.04
나약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0) 2010.02.01
세월  (0) 2010.01.26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어요.  (0) 2010.01.25
어떻게 살아야 할까?  (0)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