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아내가 집에 오는 것만 같다

鶴山 徐 仁 2010. 1. 4. 20:44

     
 



 

아내가 집에 오는 것만 같다

아니란 걸 알면서도 방안에 혼자 있을 때이면,
바람소리, 이웃 집 문소리가 들려도 아내가 오는 것만 같아 방문을 여닫곤 한다.
점점 자주 아내의 환상과 환청으로 안절부절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다.
빨리 집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처음에는 아내의 마음을 안정시켜려 내가 애를 많이 태웠는데
이젠 병상의 아내에게 애길 못하지만 나의 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것만 같으니,
스스로 자신이 걱정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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