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욕망의 늪 속에서

鶴山 徐 仁 2010. 1. 3. 15:07

욕망의 늪 속에서 세상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삶의목표가 다르고 세상을 보는 관점 또한 다르니 꼬집어서 어떻게 사는 게, 제대로 사는건지 간단하게 표현 할 수가 없을 뿐더러 거의 모두가 나름대로 이유야 있을테지만 과욕이 삶 속에 버티고 있는 한 화근의 불씨는 끄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가장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가장 잘 알 것 같으면서도 가장 모르는게 자신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살면서 세상사를 돌아보노라면 욕심이 화를 부르고, 갈등과 고통을 낳고, 낙심하며, 좌절하게 만들 때가 많다. 자신의 분수를 제대로 알아서 부질없는 욕망의 늪에서 헤어날 수 있으면, 누구에게나 세상은 그런데로 살만하고, 자신의 삶도 행복하다고 여기게 될 터인데 욕심이 단단히 꽁꽁 동여매고 붙들어서 자신을 잘 놓아주질 않으려 하니, 일상의 욕망을 물리치려고 해도 때때로 온전한 마음을 가진다 해도 아주 잠시 잠간이고 보니 늘 욕망의 노예로 살고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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