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마음이 여유로운 삶을 그리며

鶴山 徐 仁 2010. 1. 1. 18:46



마음이 여유로운 삶을 그리며 평범한 삶의 나날 속에서 얻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새삼 일깨워 주고, 배우도록 하는 시간을 맞으면서 다가올 남은 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냥 쉽게 살려고 했었다면, 힘이 덜 들었을 터인데... 늘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성취하고 자 하는 마음으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던 지난 세월에 지금은 회한을 가지기도 합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별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될텐데 그때는 생각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인들이 말하길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봅니다 이렇게 많은 세월을 지나친 후에야 삶의 내면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 아닌 가 싶습니다. 아직도 우리에겐 기약은 없을지라도 남은 삶이 있으니 시행착오를 줄여가면서 살도록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