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나날
세상엔 고독을 즐긴단 사람도 있지만
어쩜 저는 감성이 많이 둔한 탓일까!
외로운 분위기를 무척 싫어 합니다.
예전 전방부대 근무 시 주말 부부로
아내가 다녀갈 때면 떠나는 뒷모습이
오래도록 아내의 영상이 남아있어서
숙소로 돌아와 곧바로 편지를 띄웠죠.
금방 보고 헤어졌는데 그새 편진냐고
아내는 사랑스런 핀잔을 주곤 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감정은 오래 전부터
월남에 참전 했을 당시에도 그랬었죠.
틈만 있으면 편지를 썼던 것 같습니다.
삶은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홀로 가는 길보다 수월하다 생각하죠.
병상에 아내를 두고 있는 일상생활이
새삼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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