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잣대와 눈 높이 사람들이 저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한결 같지 않고 각양각색인게 살아있는 생물체로선 당연지사라 여겨지는데 다들 말로는 그럴사하게 모두가 함께 잘 살아보자고 하는게 실상에서도 정녕 올바른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삶의 단면인 보여지는 것만으로 잣대를 가져다 견주어 보면 쉽게 가치판단을 할 수 있을 테니, 장단을 맞추고 싶겠지만 사람의 삶이 어디 겉으로 보여지는 게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들판에 이름없이 피어난 한 포기 풀이나 길 가에 딩구는 돌도 거기가 그들이 있어야만 할 적합한 곳이기에 있다고 한다면 하찮은 존재가 아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초야에 묻혀서 고향을 떠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촌부의 삶에도 육신의 편안은 없을지라도 늘 그들과 함께 하는 순수한 자연이 욕망의 늪에서 갈등하지 않게 마음을 아름답게 감싸줄 겁니다. 물질의 노에가 되어 금권만능으로 살아가는 도시의 사람들에겐 환락 속에서 타락으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니 일상의 삶 속에서 마력을 탈피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닐 터이니 이래 저래 생각하면 사람의 삶이란 참으로 오묘한 것 같아요! 사람이 재물을 모운다고 그 만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이웃에서 가진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멍에를 보고 들으면서 누구라도 자신의 삶은 자신만이 만들어 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행복도 불행도 모두가 오직 자신만의 몫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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