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삶의 길이 혼란스러워도

鶴山 徐 仁 2009. 7. 20. 14:51

 

 

** 삶의 길이 혼란스러워도 **

            

잠시 들린듯 왔다 가는 짧은 인생의 길목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이 시간이 참 귀한 것인데
알면서도 이렇게 의미없이 보내도 될 것인가?
자문하는 때가 종종 있지만, 해답을 모르니 
우둔하고, 미련한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이미 지나온 날들을 덧없이 헤아리기 보다는  
지금 자신에게 다가 와 있는 주어진 시간을 
의미있게 후회가 적도록 만들어 가고 싶은데
마음처럼 꾸려갈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게 자신이 처한 한계인가 싶다.

 


좋은 시간을 가질 겨를마져도 아까운 터이고,
남은 날들이 얼마나 될런지도 알 순 없는데  
 왜 마음의 갈피 조차 온전히 잡을 수 없을 까?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 할 때가 많아도, 
오늘 보다는 더 나은 내일에 희망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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