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숨이 찰 정도로 힘겹게 돌아가는 세상살이 속에선 자연의 새 소리 물 소리마져 정겨웁개만 느껴진다.
예전엔 초가에 살면서 일상의 살림은 궁핍 했어도자연과 가까이 하며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이었는데이제는 그들을 파괴하면서, 문명의 이기를 구하는인간의 독선은 멈출줄을 모른 채 치닫고만 있으니 이러다간 인간이 스스로 파멸을 초래하지 않을까?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이 물 속으로 잠기고 있는게과연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인가?
자정의 능력을 상실한 인간들의 끝없는 욕망으로 물질적인 풍요는 있을지언정 정신적인 행복감은 오히려 잃어 가고 있는 건 아닌 지 하는 생각이다.
누구나 시간이 있을 때면 가끔씩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일상의 삶을 꾸려 나가는 것도 바람직 할 것 같다.
너무 바쁘게 살면서 욕망의 노예가 되어버린 터라
옳고 그름의 진가판단조차 할 겨를이 없이 지나고
나날이 세상은 점점 혼탁해져만 가고 있는가 보다.
아무리 인간의 삶이야 저마다의 몫이라고 하지만 홀로 사는 세상이 아니니 어찌 자신만의 아집으로 세상사를 바라보고 판단하며 살아갈 수 있을건가?
자신을 열어서 사람과 자연, 모두 함께 받아 드려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 삶을 지남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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