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피우는 삶의 향기
세상사 어려운 가운데 계절마져도 그냥 지나갈 수 없다 시샘을 하는듯
봄의 문턱에서 눈발이 세차게 내리고, 찬 바람이 몰아치기도 하였지만
이제 머지 않아서 따뜻한 새봄의 신선한 내음을 맡을 수 있을 같아요!
누군가는 말을 하더군요. 게절은 그대로 머물러 있는 데 사람이 다가와
스치고 지나가면서 계절이 저들에게 왔다가 간다고 말한다들 하더이다.
겨우내 입었던 두터운 외투를 벗어 버리 듯, 세상사 갖 가지 시름마져도
함께 벗어 던지고 생기 발랄한 봄기운 따라 모두가 새로운 힘을 얻어서
가벼운 맘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슴 하는 마음입니다.
현대인들은 대다수가 편리한 삶에 길들여져서 조금만 불편스러워져도
힘들어 하고, 어려워 하는 데, 불과 몇 십년의 지난 세월만 생각해 봐도
요즈음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과분한 것만 같습니다.
아름다운 대자연과 더불어 항상 아름다운 생각들을 많이 하면 할수록
우리의 마음도 대자연의 모습을 닮아 저절로 나날이 밝고 아름다워져
비록 물질의 풍요가 만족하지 못할지라도 세상살이가 우울하지 않고환한 웃음의 꽃을 가슴 가득히 피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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