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마지막 공직
오늘은 새로운 직장에서 처음으로 맞은 의미있는 졸업식장에 다녀왔다.
사이버대학의 졸업식, 주근야학(晝勤夜學)이라는 어려운 고비를 딛고
전과정을 마친 그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드리고 싶었다.
친구들 대부분이 퇴임을 하는 시기에 새로 시작한 도전의 장이라서
더 많은 애정과 각오를 다지기에 마음으로 느끼는 부담 때문인 지,
새 일터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한 탓인 지! 마음이 가볍질 못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들 삶이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이렇게 심신이 강건한 가운데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 가!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 가면서 부딫히는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친구들의 격려와 친지들의 위로가 있기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삶을 통해 마지막으로 맞은 공직생활이라는 걸 생각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소임을 잘 감당하고 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