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이런 삶이었으면 좋겠다

鶴山 徐 仁 2009. 1.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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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삶의 진짜 맛을 느끼게 되는 것일 까! 
요즘은 일상이 나의 마음처럼 오고 가지 않아도,
예전 같이 마음 상하거나 안달 하지도 않으니,
같은 하루를 산다 해도 살기가 훨씬 편해지고,
한결 삶 속에서 느끼는 여유로움도 많아지고,
쉴새없이 피어나던 끝없는 욕망의 늪에서도
차츰 해방되어 가고 있는 것 같으니,
어쨌던 좋아지고 있는 변화인 것 아닐 까?
마음은 기대하는 만큼, 통째로 비우진 못했지만,
점차 비워져 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니,
이 또한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닐 까 싶다.
지금 껏 세상을 살면서 이렇게 마음이 편했을 까!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아도 별로 기억이 없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마음에 다짐을 하면서
남은 인생, 끝까지 이대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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