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동행 / 용혜원

鶴山 徐 仁 2008. 9. 12. 10:49

동행 / 용혜원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다 해도

동행하는 이 없이 혼자라면

더 외롭고 쓸쓸하다


시련과 고통이 있다 해도

사랑하는 이 있다면

모든 염려와 걱정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기쁨보다 슬픔을

너무나 쉽게 찾아낸다

우리는 비난과 비판을 하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버리고 있다


서로 기뻐할 수 있고

서로 감사할 수 있다면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힘이다

그 어떤 것도 순수한 사랑의 힘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랑은 위대하다

사랑에 후회가 없는 사람은

삶에도 후회가 없다


지금 우리는 누군가와 동행하고 있다

그와 함께 기쁨을 누리자

 


 



최성수 - 동행
아직도 내게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밤을 오가는 날은 어디로 가야만하나
어둠의 갈곳 모르고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같이 함께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가슴 채울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사랑 있는날까...




원곡 Sputnik - Priznani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