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쟁력이다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제목 : 사람이 경쟁력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어떤 나라들은 땅을 파면 곧잘 석유가 나온다지만 우리는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자원이라곤 사람 밖에 없는 나라이다. 그러니 나라의 장래를 사람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인가?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적인 기준에서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 어떤 사람들이 경쟁력 있는 사람들인가? 다음의 3 가지를 갖춘 사람들이 경쟁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첫째 개척정신을 지닌 사람이다. 둘째 창조적인 사람이다. 셋째 공동체 정신을 지닌 사람이다. 첫째번의 개척정신에 대하여서부터 생각해 보자. 박정희 전대통령의 공과에 대하여 논란이 많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공로가 있다. 절대빈곤 상태에 있는 국민들 사이에 ‘하면 된다는 정신(Can Spirit)’을 불러일으킨 점이다. 그리고 경쟁력을 좁은 국내에 묶어두지를 않고 세계무대로 경쟁의 마당을 넓혀 준 점이다. 오대양 육대주 전체를 시장으로 삼는 개척정신을 불러일으킨 점이 박정희 시대의 최고의 업적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염려스러운 것의 하나가 그런 개척정신이 국민들 사이에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줄어들고 있는 점이다. 이 나라의 정치는 물론 교육도 기업도 심지어 종교까지도 잃어져 가는 이 개척정신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이 겨레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일에 첫째 되는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