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유 치환 행복/ 유 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 文學산책 마당 2009.02.23
청마 유치환 1908 7.14(음력) 경남 통영시 태평동 552번지에서 출생 1918 외가 사숙(私塾)에서 한문 공부를 하다가 10세에 통영보통학교 입학. 1922 통영보통학교 4학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부잔(豊山)중학교 입학. 1923 가형 동랑 유치진이 주도하는「토성」지에 고향 문우들과 시를 발표 1925 부잔(豊山)중학교 4학년.. 人物情報 參考 2009.02.19
깃발 ; 행복 : 유치환 깃발 / 柳致環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幸 .. 文學산책 마당 2008.04.27
생명의 서(書) 생명의 서(書) - 유치환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救)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 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白日)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永劫)의 허적(虛寂).. 文學산책 마당 2008.02.25
[스크랩] 행복/ 유 치환 행복/ 유 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 文學산책 마당 2008.02.23
그래서 너는 詩를 쓴다 ? 그래서 너는 詩를 쓴다 ? / 유치환 서울 상도봉 산번지를 나는 안다 그 근처엔 내 딸년이 사는 곳 들은 대로 상도동행 뻐스를 타고 한강 인도교를 지나 영등포 가도를 곧장 가다가 왼편으로 꺾어 지는데서 세번째 정류소에 내려 그 정류소 바로 앞골목 언덕배기 길을 길바닥에 가마니 거적을 깔고 옆에.. 文學산책 마당 2007.07.25
[스크랩] 행복/ 유치환 행복/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 文學산책 마당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