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내일에게 / 오광수 ★☆어제 같은 내일에게 / 오광수 ☆★ 갈께요 그대에게 갈께요 오십 가슴인데도 저녁노을이 고와 할 일 없던 끈을 풀고 일어납니다 녈비 한 줌에도 며칠을 젖어있었던 눈이지만 이젠 바람 옆에 자리를 내고 호오이~ 호오이~ 단단히 고개를 들 수도 있습니다 내 누님이 시집가실 때 입으.. 文學산책 마당 2013.05.13
[스크랩] 멀리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멀리보다는 가까운 곳에서....../오광수님 보고픔이 산이 되면 산봉우리까지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두 손을 펼쳐서 이마에 대면 멀리 있는 그대의 모습일지라도 까마득 작게나마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움이 바다가 되면 작은 배라도 노저어 다가가고 싶습니다. 파도가 나를 도와 밀.. 文學산책 마당 2012.09.03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오광수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오광수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을 여는 숨결에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 사랑이 장미보다 더 붉어서 당신의 볼이, 당신의 가슴이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당신과 함께하고 싶음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文學산책 마당 2009.08.04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오광수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오광수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을 여는 숨결에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 사랑이 장미보다 더 붉어서 당신의 볼이, 당신의 가슴이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당신과 함께하고 싶음은 당신을 사.. 文學산책 마당 2009.05.26
좋은 사람은 / 오광수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저 가만히 곁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곁에만 이렇게 있어도 너무 좋습니다. 백 마디 알 수 없는 말보다 당신의 고운 눈빛 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얼굴 가득 맑음으로 채워진 미소만으로도 또 다른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느낌이 그렇.. 文學산책 마당 2009.01.24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 오광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 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 文學산책 마당 2008.11.11
[스크랩] 세월이 가는 소리 세월이 가는 소리 - 오광수 싱싱한 고래 한마리 같던 청춘이 잠시였다는걸 아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서른 지나 마흔 쉰살까지 가는 여정이 무척 길줄 알았지만 그저 찰나일 뿐이 라는게 살아본 사람들의 얘기다 정말 쉰살이 되면 아무것도 잡을것 없어 생이 가벼워 질까 사랑에 못박히는것 .. 文學산책 마당 2008.10.18
오늘은 왠지 / 오광수 오늘은 왠지 좋은 일들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오늘 열리는 아침이 더욱 깨끗하여 새롭고 오늘 찾아온 햇빛이 더욱 찬란하게 빛남은 오늘이 참으로 좋은 날인가 봅니다. 오늘은 슬기롭게 어려움을 풀고 오늘은 지혜롭게 닫힌 것을 열어서 마음 마음들이 더 푸근한 날이었음 좋겠습니다. 만나는 사람마.. 文學산책 마당 2008.08.17
8월의 연가 ♣8월의 연가(戀歌) 8월에 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 나는 그대의 꽃잎에 머무르는 햇살이 되렵니다. 그대는 초록세상에 아름다움이 되고 힘겨운 대지에는 꿈이 되리니 나는 그대를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푸른 파도의 손짓도 외면하렵니다. 오로지 그대를 향해 뜨거운 사랑의 눈길을 쉬임.. 文學산책 마당 2008.07.25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어제는 망울만 맺혀 안쓰럽던 저 꽃이 아침 햇살 사랑으로 저리도 활짝 웃고 있음은 오늘이 어제보다는 더 아름다운 날인가 보다 수많은 아픈 가슴들이 모두 어제가 되고 맺혔던 눈물방울일랑 이슬 동네에다 맡기고는 하늘보고 무릎 치며 오늘은 활짝 웃는 날이길 아.. 文學산책 마당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