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우리나라 探訪 1650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사회 사회일반 ​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 중앙일보 입력 2024.03.02 11:00 신진호 기자 ​ ​ 길게 쭉 뻗은 방조제를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얘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천수만 자전거길을 ‘3월 추천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에 가볼만한 자전거길로 선정한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사진 충남도] ​ ​ 천수만 자전거길은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기에 제격인 곳으로 꼽힌다.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거쳐 홍성 남당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3~4시간 정도가 걸린다. ​ A·B지구 방조제 거쳐 남당항까지…3~4시간 코스 개심사에서 신..

우리나라 探訪 2024.03.02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횡설수설/조종엽]

동아일보| 오피니언 ​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횡설수설/조종엽] ​ 조종엽 논설위원 입력 2024-01-29 23:51업데이트 2024-01-30 09:05 ​ 최근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한국 관련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미국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2016년)의 저자 마크 맨슨이 여행기 형식으로 한국 사회의 극심한 경쟁과 정신건강 문제 등을 짚은 영상이다. 착점이 흥미롭다. 영상 도입부는 아파트 이층 침대에서 합숙했던 과거 스타크래프트 게임 프로팀의 집중 훈련을 소개한다. 한국의 케이팝 스타나 운동 선수, 첨단 기술도 이 같은 경쟁 압박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성공했다는 것. 하지만 ‘100점이 아니면 0점이나 마찬가지’라는 식으로 도태되는 이를 양산하는 부..

우리나라 探訪 2024.01.30

‘갓바위 부처님’ 보며 소원 빌고, ‘하늘 정원’ 거닐고... 팔공산 올라가봤능교?

사회 아무튼, 주말 ​ ‘갓바위 부처님’ 보며 소원 빌고, ‘하늘 정원’ 거닐고... 팔공산 올라가봤능교? ​ [아무튼, 주말] 23번째 국립공원 된 팔공산을 만나는 여행 ​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7.01. 03:00업데이트 2023.07.01. 09:46 팔공산의 비경 중 하나 '청운대'와 가까이 있는 군위 팔공산 '하늘 정원'. 나무 계단 따라 산책 삼아 올라간 전망대 머리 위로는 구름이, 발아래로는 팔공산 능선이 겹겹이 펼쳐진다. / 장은주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마음 단디(단단히) 먹고 올라가이소! 우습게 봤다간 큰코다칩니데이~”. 경북 경산시 ‘선본사’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관음휴게소’를 운영하는 배정숙(64)씨 말처럼 팔공산 대표 명소 ‘갓바위 부처님’을 만나러 가다 하마터면 ‘저세상’을..

우리나라 探訪 2023.07.01

사람 발길 닿지 않은 곳… 한라산 속살 간직한 ‘비밀의 숲’이 열렸다

사람 발길 닿지 않은 곳… 한라산 속살 간직한 ‘비밀의 숲’이 열렸다 [아무튼, 주말] 한라산 둘레길 제6구간 시험림길 9.4㎞ 첫 개방 허윤희 기자 입력 2022.10.08 03:00 한라산 둘레길 제6구간 시험림길의 백미인 삼나무 숲 ‘하늘길’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삼나무 군락 사이로 뻗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허재성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걷기 천국’인 제주도에는 올레길만 있는 게 아니다. 한라산의 비경(祕境)을 간직한 ‘한라산 둘레길’도 있다. 한라산 꼭대기 백록담을 향해 수직으로 오르는 등산길이 아니라, 한라산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수평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는 숲길이다. 2010년부터 단계별로 조성돼 현재 걸을 수 있는 코스는 모두 9개,..

우리나라 探訪 2022.10.08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가 지옥 훈련, 제주의 무인도 아십니까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가 지옥 훈련, 제주의 무인도 아십니까 제주의 서쪽 끝… 수시 운항 관광유람선 15분이면 닿아 글·사진 이승태(여행작가, 오름학교 교장)월간산 입력 2022.08.07 06:00 제주도는 동서남북에 크고 작은 여러 섬을 거느리고 있다. 남쪽 모슬포 앞바다엔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와 국토최남단 마라도가 접시마냥 떠 있고, 형제섬과, 범섬, 문섬, 섶섬, 지귀도, 서건도, 새섬 같은 무인도도 눈길을 끈다. 차귀도와 당산봉, 한라산이 늘어선 풍광. 제주 절경 중 하나다./월간산 동쪽엔 소섬 우도와 토끼섬이, 북쪽엔 다려도와 추자도가 있으며, 서쪽엔 비양도와 차귀도가 아름답다. ‘섬 속의 섬’인 이 유·무인도들을 둘러보는 것은 제주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

우리나라 探訪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