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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Honore Fragonard
A Young Girl Reading
1776 Oil on canvas / 82 x 65 cm
우산도 받지 않은 쓸쓸한 사랑이
문 밖에 울고있다
누구의 설움이 비되어 오나
피해도 젖어 오는 무수한 빗방울
땅 위에 떨어지는 구름의 선물로
죄를 씻고 싶은
비 오는 날은 젖은 사랑
수많은 나의 너와 젖은 손 악수하며
이 세상 큰 거리를
한없이 쏘다니리
우산을 펴주고 싶어 누구에게나
우산이 되리 모두를 위해
시/이해인 /우산이 되어-1978/내 혼에 불을 놓아 중에서
The Swing
1767 Oil on canvas / 81 x 64 cm
Young Woman Playing with a Dog
1765 - 1772 Oil on canvas/ 70 x 87 cm
《프라고나르》
Jean Honore Fragonard / 1732.4.5~1806.8.22
프랑스의 풍속화가.
국적 / 프랑스
출생지 / 남프랑스 그라스
주요작품 / 《음악 레슨》《목욕하는 여인들》
남프랑스의 그라스 출생. 파리에서 J.샤르댕에게 배우고,
이어서 F.부셰에게 사사하였다. 1752년 로마대상을 받고,
1756∼1761년 로마에 유학하여 G.B.P.티에폴로의 영향을 받았다.
파리로 돌아와서는 1765년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역사화도 그렸으나, 대부분 여인 ·아이의 초상,
혹은 목욕하는 여인이나 연인들을 제재로 한 풍속화를 즐겨 그렸으며,
섬세하고 미려한 관능적 정취를 짙게 보여주었다.
동판화에도 뛰어나 부셰의 후계자로서 한 양식을 만들어냈다.
생활면에서도 루이 15세, 16세 치하의 귀족들과 친교를 맺어,
화려한 생활을 했으나, 프랑스혁명 후에는
완전히 영락하여 파리에서 쓸쓸하게 죽었다.
작품은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음악 레슨》《목욕하는 여인들》(루브르미술관)
《그네》(런던 월레스 컬렉션)
《여교사》《사랑스러운 아이》 등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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