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스크랩]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2)

鶴山 徐 仁 2006. 7. 17. 12:07

강한 바람과 한겨울의 추위속에서, 그것도 노천 둑방위에서 약 4시간을 기다려도 재두루미가 하늘은 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ㅠ.ㅠ

기다림의 끝에서 그 나름대로 얻어낸 걔네들의 포즈 중 맘에 드는것 하나 !

바로 이 사진!!

 몇시간째 손이 얼어 있어 움직임을 바꿀까봐 재빨리 셔터를 눌렀으나 너무 흥분한 나머지 셔터 누를대 흔들리지 않았을까 엄청 걱정했었지....

온종일을 몇십장 몇백장을 찍어도 한컷 건지기 힘들때가 많다는데 난 처음 해본것치고 이 한컷은 남은것같아 돌아오는 길이 무지 흥분됐었지.

나름대로 만족.   

 

 

 

 

 

 

해질녘에 햇빛 역광땜에 특징색이 잘 안나올까 의심했으나, 나름대로 잘 나온것 같다.

보급용 디카로도 이런 사진을 건질수 있다는 대단한 사실을 발견한 사진.

그러나 필드스코프만은 장비가 캡이었지....

 

 

여지껏 한번도 못봤는데 담엔 꼭 나는 모습을 내게 보여줘

 

출처 : 맘 편하게 사는 세상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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