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다니엘서의 신앙

鶴山 徐 仁 2006. 7. 14. 08:2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다니엘서의 신앙

 
  구약성경의 다니엘서는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묵시문학의 대표 격인 책이다. 다니엘이란 이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판자이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이름 자체가 다니엘서의 정신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다니엘서의 주제를 드러내 주는 말씀으로 다니엘서 4장 17절과 32절 말씀을 손꼽을 수 있다.

“......이것은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지배하신다는 것과,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과, 가장 낮은 사람(겸손한 사람)을 그 위에 세우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도록 하려는 것이다.”

“......너는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과 ,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위의 두 말씀이 뜻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고 다스리는 분은 왕들이나 대통령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통치자를 세우실 때에 하나님 자신의 뜻에 맞는 자를 뽑아서 세우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 이해를 일컬어 섭리사관(攝理史觀)이라 일컫는다. 비단 다니엘서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가 말해 주는 역사관은 철두철미 섭리사관이다. 하나님의 섭리가 교회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세상 역사 전체를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들의 조국 한반도의 역사는 어떻게 인도하실 것인가? 우리는 무릎을 꿇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 답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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