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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한국인

鶴山 徐 仁 2006. 7. 7. 10:0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세계로 뻗는 한국인

 
  한국은 세계 인구밀도 3위의 나라다. 좁은 땅에 자원이라고는 사람 자원밖에 없는 나라다. 그래서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나라 안에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대안(代案)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이다. 오대양 육대주를 우리 마당이다 여기고 힘차게 뻗어나갈 때만이 국운(國運)이 열리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잘한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민족자립경제냐? 해외개방경제냐? 의 양자택일을 두고 논쟁이 일어났던 때에 박 대통령이 과감히 해외개방정책 쪽을 선택하여 수출지향적인 경제정책을 펼친 점이다.
둘째는 정권 출범 초기부터 국민들을 나라 안에 묶어 두려하지 않고 해외진출 개방화 정책을 쓴 점이다.

이와는 반대로 북한의 경우 70년대 중반까지는 남한보다 경제력이 오히려 높았으나 민족자주 경제를 고집하고 국민들을 나라 안에만 묶어두는 정책을 펼친 결과 지금은 세계 최빈국의 자리로 떨어지게 되었다. 지금 대포동 미사일을 쏘고 핵무기를 개발하고는 있지만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이런 정책은 끝내는 무너지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결과는 세계 역사가 이미 분명히 밝혀주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북한을 다루는 현명한 방법 중의 하나가 핵을 만들든, 미사일을 만들든 그냥 내버려두는 무관심 전략이다. 이 정책을 쓰려면 당연히 외부에서의 지원도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 그렇게 2,3년만 두면 안에서 무너지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간에는 괜스레 설 건드려서 이미 죽었을 정권을 살려놓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