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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育. 演藝分野

토리노 영웅들, 인터뷰-방송 출연 거절...'세계선수권 담금질'

鶴山 徐 仁 2006. 3. 3. 21:57
토리노 영웅들 "다시 날자"
안현수-진선유 등 쇼트트랙 대표 3일 태릉 입촌
세계선수권 담금질…인터뷰-방송 출연 모두 거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입력 : 2006.03.01 14:29 07'

▲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낸 쇼트트랙선수들 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틀만 쉬고 3일 태릉선수촌에 입 촌한다. 진선유(맨 앞) 등 쇼트트랙 선수들이 28일 삼엄한 경비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오로지 훈련뿐.'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영웅 안현수(21ㆍ한국체대)와 진선유(18ㆍ광 문고)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귀국한 다음날인 1일. 그들은 그냥 집에 있었다.

안현수와 진선유 등 쇼트트랙 대표팀선수들은 오는 31일 미국 미네 아폴리스에서 열리는 2006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3일 다시 태릉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이틀간의 짧은 휴식 동안 인터뷰와 방 송 출연 등 빡빡한 스케줄이 잡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모두 거 절했단다.

안현수는 세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의 대기록이 기다리고, 진선유도 2연패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맘 놓고 쉴수 없는 입 장.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휴식 동안 긴장이 풀릴까 노심초사. 귀 국한 공항에서 선수들에게 쉬지말고 헬스클럽에서 바이크라도 탈 것을 주문했을 정도다.

그래도 안현수는 일정이 바쁜 편이다. 1일은 푹 쉴 수 있었지만 2일 은 한국체대 개강일을 맞아 학교에서 신입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 는다. 또 오후엔 김포시에서 마련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현 수의 집에서 시청까지 카퍼레이드도 계획돼 있단다. 안현수의 아버 지 안기원씨(49)는 "인터뷰를 거절하느라 힘들었다"면서 "현수가 피 곤해 해 모두 취소시켰다"고 말했다.

진선유는 아무 행사 없이 토리노에서의 피곤한 몸을 추스를 계획이 다. 어머니 김금희씨(45)는 "선유가 시차적응이 안돼 새벽녘에야 잠 이 들었다"며 "세계선수권대회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며 안 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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